토도라이브 영어수업 이것은 공부가 아녀 그냥 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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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토도영어를 시작하고~ 공부하는 것처럼 매일 꾸준히 했다기 보다는 동영상을 보고 싶어하거나 지루해할때 토도영어를 보여주는 용도로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5세 하반기부터는 수학공부도 함께 해주어야 한다고 하길래 덥석 토도수학을 시작했어요.

태윤이는 토도영어, 토도수학 모두 너무 즐거운 놀이로 접근이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6세가 되고 뭔가 교육을 해야한다는 부모로의 압박이 시작되면서 학원도 안다니고 아무것도 안하는데~ 하는 마음에~

"토도영어했니?" "토도수학은?" "동영상만보지말고 미션완료했어?" "책읽기는 별루안했네?" 하는 등 약간 압박이 시작되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뭔가 놀이가 아닌 공부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니~ 아이는 당장 "거부"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 몇달동안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아들 미안~~~~~~~~~~~~!

 

6세 겨울이 되고 곧 7세가 되니 유치원 친구들은 벌써부터 영어, 수학, 미술, 태권도, 피아노, 발레 등등 유치원 마치고 순식간에 어디론가 다들 흩어진다고 합니다. 아이엄마도 할머니도 이렇게 계속 혼자 그냥 둬도 되는건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유난히 학원에 가는 것을 거부하는 아이에게 다시 한번 제안을 해봅니다.

"유치원 끝나고 친구들 모두 학원에 가는데~ 태윤이도 학원에 다녀볼래?"

"아니, 절대 가지 않을꺼야!" (도대체 우리 아이는 어떤 마음인걸까요?? ㅠㅠ)

"그럼 학원에 가지 않을꺼면 토도라이브에 컴퓨터로 선생님 만나는 수업을 해보는거 한번 해볼래?"

한참을 생각해 보더니...

"딱 한번만 그럼 해볼께!"

 

토도영어를 그래도 나름 1년정도 했는데... 그래도 전혀 못알아들을려나 하는 약간은 기대반 설렘반으로

첫 토도라이브! 두둥

* 마이크 설정이 잘못되어서 엉망진창~

선생님이 "굿잡", "엑설런트"만 외쳐도 마냥 좋은 태윤이~ 질문에 대답을 못해도 행복한 태윤이~

* 마이크 설정이 잘못되어 있어서 태윤이 목소리가 하나도 안들려서~ 그냥 다 잘했다고 하신 모양입니다. 크크크

 

너무 신나서 매일매일 토도라이브를 하겠다는 아이를 위해 두번째 라이브 시간!

두번째 라이브에서는 선생님이 질문도 많이 하시고, 질문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되니까 실망을 많이 한 태윤이는

 

"다시는 하지 않을꺼야!" 모드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너무 신기하게 달라는 점은~~

짧은 단어! 짧은 문장 이지만~ 아이엠 어쩌구~ 뭔가 들었던 것을 입밖으로 내뱉으려는 모습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싫어했지만 두번째 라이브를 마치고~ 신나는 스티커 활동 놀이를 하면서 행복해 하는 아이를 보니 그냥 부모는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Hello, Animals 수업이후

 

토도라이브 2회 - Hello, Animals

 

 

 

 

 

토도라이브 무료체험이 끝나고~~

다시 토도영어, 토도한글, 토도수학~~ (이정도면 넘치는 토도사랑~) 을 모두 다시 시작했어요~ (토도라이브는 일주일에 한번만 하기로 했어요)

유치원 마치고 학원 투어 대신 "토도투어"를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한글, 수학, 영어 모두 토도에게 올인해봅니다!!!

 

토도영어에서 조조와 케일라를 제일 좋아하는 아이가 동영상을 보더니 혼자서 뭔가 꽁냥꽁냥 만들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멋진 "태윤 영어 그림 사전" 을 만들어 보여주네요. 신통방통!!

 

책제목 : 태윤영어그림사전

소제목 : 비 Rain 색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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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영어를 학습을 하다가 어느날이 되면 토도라이브도 열심히 하게 되고~ 또 그러다가 어느날 귀가 트이고 입이 열리는 날이 오겠죠?

아이가 원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교육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주변에 들리는 말들에~ 항상 귀가 팔랑팔랑 거리지만~

토도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저희 부부가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혼자서 놀이처럼 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볼께요.